요즘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이죠
편의점에 마실 것을 사러 들렀다가 특이한 차가 있어서 사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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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비 국화차"
국화차를 원래 좋아하는데 편의점 음료로 국화차는 처음 봤거든요
그래서 신기해서 한번 집어봤답니다.
국화차는 보통 노란색 패키지가 어울릴 것 같은데
요 제품은 밝은 하늘색 배경에 노란 국화꽃이 포인트를 주고 있어요
목단비 국화차는 호흡기 건강에 좋은 국화, 도라지, 생강, 모과, 박하 그리고 페퍼민트가 들어가서 요즘처럼 공기가 답답한 날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차라고 해요
처음 보는 조합에 조금 의아했지만 한번 사와봤습니다.
국화차와 민트차의 조합.. 괜찮을까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저는 호!
평소에 국화차와 페퍼민트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잘 즐기실 수 있는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국화의 향이 강하게 나고 그 뒤로 박하와 페퍼민트의 상쾌한 끝맛으로 마무리되는 좋은 차입니다.
여태 이 조합을 왜 생각 못했나 싶네요.
솔직히 도라지나 생강, 모과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국화차와 민트차의 만남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좋은 성분이 들어있으니 맛은 느껴지지 않더라도 몸에 흡수는 되었겠죠?
기관지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었으니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딱 좋은 차인 것 같아요
목이 칼칼한 날 시원하게 마실 음료를 찾으신다면 목단비 국화차 추천합니다!
+
여기서부터는 깨알팁인데요
바로 집에서 목단비국화차 만들어 마시기!
집에서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바로 도전해봤어요
<준비물>
캐모마일 티백
페퍼민트 티백
캐모마일 티백과 페퍼민트 티백을 준비해주시고 뜨거운 물에 함께 5분간 우립니다.
물론 위 제품처럼 도라지와 모과 등 여러가지 재료를 다 넣고 만들기는 힘들지만
대표하는 맛을 내는 캐모마일과 페퍼민트를 우려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
거의 비슷한 맛이 납니다.
집에서 따로따로 우려마셔만 봤지 함께 우릴 생각은 못했는데 의외로 꿀조합이었답니다.
시원한 국화차 마시고 싶으실 때 꼭 기억해보세요!
본 포스팅은 제가 직접 사서 체험한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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